버스-1
운은 버스와 같다 준비되지 않은 사람은 탈 수가 없다 인생은 운(運)과의 함수다. 노련한 사업가나 노름판 타짜도 하나같이 운이 안 따라주면 한 방에 갈 수 있다고 고백한다. 흔히 승부는 ‘운칠기삼(運七技三)’이라고 한다. 경마에는 마칠기삼(馬七騎三)이 있다. ‘운’을 거꾸로 쓰면 ‘공’이 되듯이 문제는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하늘의 운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운을 ‘도덕과학’이라 평가하는 이유다. 실패자들이 내뱉는 변명 대부분은 자신의 실력은 충분했는데 운이 나빴다는 거다. 그러나 이런 원리를 놓고 보면 진정 운도 실력의 일부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