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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민적법

숯두루지 송회장 2012. 9. 10. 17:16

 

성은 삼국 시대에 처음 나왔다는 설이 전해집니다.

첫번째 성은 왕들에게 나왔지요

고구려를 세운 고주몽의 성, 부여의 피를 이어받은 백제왕의 성씨인 부여씨(지금은 없지만)

신라의 왕족인 박, 석, 김씨 등이 그것이지요

옛 책의 기록에 의하면 고구려는 건국 초기인 1세기 무렵부터 백제는 300년대부터 신라는 500년대부터

성을 썻을 것이라고 기록이 되어있어요

삼국 시대에는 왕족이나 귀족만이 성을 가졌어요

당연히 성의 종류도 성을 쓰는 사람도 무척 적었지요

 

 

고려를 세운 왕건은 공을 세운 신하들에게 직접성을 내리기도 했고요

보통 백성들까지 성을 쓰게 된 건 고려 시대 중반부터였어요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자기 성을 만들어 썼고

조선 중기에는 가난한 양반들이 돈많은 상민들에게 족보를 팔고 사는 일이 비일 비제 했다고 합니다

 

 1894년 갑오개혁을 통해 신분제도가 타파되고, 그로부터 15년뒤인 1909년

민적법이 시행되면서 모든 사람들이 성을 갖게 된거랍니다.

민적법은 국민의 신분 관계를 명확히 하기 위해 만들어진 법으로

오늘날의 호적법과 같지요..

이떄 성이 없던 사람들은 원하는 성을 마음대로 지을수 있었답니다

어떤 사람들은 직접 성을 지었고

어떤 사람들은 주인댁의 성을 따라 지었지요

어떤 사람들은 담당 직원에게 성을 지어 달라하기도 했어요

이로 인해 우리 나라에는 성이 없는 사람이 아무도 없게 되었지요.

 

출처 : 숯두루지 송회장
글쓴이 : 숯두루지 송회장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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