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골계란?
오골계(烏骨鷄)는 닭의 한 품종으로, 살·가죽·뼈가 모두 검은 것이 특징이다. 중국에서 기원된 코친(cochin)의 체형을 가진 닭의 한 품종으로 영어권 국가에서는 흔히 실키(silkie)라고 부른다
오골계의 기원
오골계의 기원이 명확히 밝혀진 바는 없으나 그 기원을 가장 잘 설명해주는 지역이 중국이다. 동남아시아에서의 오골계에 대한 언급도 있다. 마르코 폴로는 오골계에 대해 최초로 기록하였는데 13세기에 아시아 여행 기간 중 이 닭에 대해 기술하였다.
21세기에는 오골계가 약용, 식용 이외에도 관상용 품종으로 인기가 많다. 이들은 관상용 및 애완용 닭으로 키워지기도 하고, 동물원에서도 볼 수 있다.
한국의 오골계 역사
한국으로의 전래이 품종이 언제 한국에 전래 되었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고려시대 말기 공민왕 (恭愍王)때의 신돈(辛旽)의 이야기에 오골계가 나오고 조선시대말 경주의 경주법주로 유명한 명문가인 최가에서 사육하였다는 기록으로 보아 오래전부터 사대부 집안에서 사육해온 것으로 보인다. 한국의 오골계는 1925년 일제시대 조선총독부의 천연기념물 보존령에 의해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가 일제 해방이후인 1962년 천연기념물 제 135호 재지정되었다가 최근인 1988년에 절종하여 천연기념물에서 해제된 대라리 오골계도 실크형의 깃털을 가진 오골계인데, 사육 배경을 보면 경주의 명문가인 최가에서 기르던 것을 취종하여 권씨 집안에서 사육하였다고 한다.
오골계의 효능
오골계는 피를 맑게하는 혈액 정화작용으로 중풍예방에 효과가 있으며 보양식으로 알려져 정력강화, 기력회복, 타박상, 골절상, 신경통에 좋다하여 약제로 쓰여오고 있다.
또한 지방이 적고 필수 아미노산과 칼슘이 많이 함유되어 있으며 두뇌발달과 관련된 DHA성분이 풍부하여 여성질환과 어린이 두뇌발달, 성장촉진에 좋다.
오골계알의 성분과 효능
오골계알의 성분은 철분(시금치의 9배,100g중 35.7mg)과 레시친,메리오닌, 비타민A(뱀장어의9.6배), 비타민B2, 비타민E, 토코페롤 등이 다량함유되어 있어 영양덩어리 그 자체라고 할 수 있다.
효능은 본초강목과 중국 신농본초경에 의하면 출산후유증과 . 허약 체질개선. 천식. 뇌졸증 . 고지혈증. 독감 바이러스(콜레라균) 병원성 대장균을 억제시키며 특히 갱년기 장애 개선에 탁월한 효능이 있으며 혈액중의 노폐물을 제거하여 혈액을 정화하고 혈압을 낮추어주는 기능이 있다.